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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가디언 학생들과 추석명절 잘 보냈어요^^ [타우랑가 비전유학원]

추석당일이 월요일이라 미리 땡겨서 오늘 학생들과 함께 전도 먹고, 고기도 굽고,윷놀이도 하며 정말 다양하고 재밌게 놀았네요.

개인적으로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외롭고 또 배고프기도한 그런 날이 명절이더라구요. 그래서 가능한 부모님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불러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

다행히 많은 학생들이 함께해서 북적북적 기름냄새 폴폴 풍기며 잘 놀았던 하루가 된것 같아서 뿌뜻한 하루였습니딘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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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친구들 아주 열심히 도와줘서 12시 점심시간에 딱 늦지않게 밥 잘 먹었네요.

베스트이츠에서 준비해주신 전과 잡채,식혜로 풍성한 상차림이 준비되었어요ㆍ

명절 느낌 최대한 내보려고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부모님 계시는 한국에서의 명절연휴까지는 아니었겠지만 오늘 하루 풍성하게 다들 보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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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절음식도 당연히 있어야 추석이겠지만 우리 친구들에게는 일단 고기가 베이스를 깔아줘야 명절 다운 명절이 완성이 되는 거죠^^

오랜만에 숯으로 삼겹살, 목살 아주 푸짐하게 구워서 바로바로 장작구이 느낌으로^^ 고기연기 엄청풍기며 이웃주민에게 우리 고기먹는 사실을 널리널리 알렸습니다. 역시고기는 숯^^ 따라올수가 없습니다. 숯숯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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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끈한 국물있어야 겠죠? 얼큰~한 육개장. 엄청났네요.
뜨끈한 국물있어야 겠죠? 얼큰~한 육개장. 엄청났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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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 맛있게 나누고 워낙 기숙사가 공간별로 흩어지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당구도 치고 탁구도 치고 제기도 차고~ 힘들게 "애들아 뭐 하자~" 모을 필요없이 참 잘 놀아요.

 워낙 기숙사에서 노는 방법을 다 통달하고들 있어서 이쪽이 붐비면 저기서 놀고, 보드게임하고 있으면 또 슬쩍끼어서 건물도 하나 짓고.. ㅎㅎ

고기굽고 나서 저도 아이들과 탁구치고 이야기 하고 좋은시간 보냈어요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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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놀고 집에 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는데 오늘 이런저런 일들로 오지못했던 친구들 얼굴이 떠오르더라구요. 오라고 오라고 했는데 이제 좀 커서 혼자있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..^^ 개별적으로 다 만나 챙겨주기는 어렵고 또, 명절의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 걱정하실수 있으니 영상편지까지는 아니겠지만 부모님들에게 명절당일 연락 꼭 드리세요^^


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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